Fire-tailed sunbird(학명:Aethopyga ignicauda)

 

 

아! 벌새다! 속으로 그렇게 외쳤으나

기실 태양조라고 하는 Fire-tailed sunbird였다.

벌새보다 쬐금 더 컸으며

줄기에 앉아 꽃술에 긴 부리를 넣고 꿀울 빠는 것으로 보였다.

이따금 호버링(정지비행)하는 모습도 간간이 보이지만

인석은 대체로 꽃 사이로 폴짝폴짝 날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함으로

잎새들에 가려져 그 모습을 보기가 용이하지 않았다.

Fire-tailed sunbird, 이름처럼 꼬리가 불붙은듯 빨갛다.

왜 수컷은 눈에 띄지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