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뒤켠 수로에 발구지가 있단 얘길 듣고 오랫만에 인석을 볼 요량으로 살피다가
마침 비슷한 녀석이 있어 카메라에 담았다.
집에 돌아와 도감을 펼쳐놓고 살펴보니 발구지와 가창오리는 많이 닮아 첫눈에 구분하기 쉽지않다.
몇가지 구분되는 동정 키가 있어 가창오리 암컷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구지: 눈 앞 뒤로 검은색 줄이 있다 가창오리: 눈 뒤로만 검은 줄이 있다.
눈 밑으로 흰 줄이 가로로 무늬져있다. 눈 앞에 흰 줄이 세로로 보인다.
눈 밑의 흰 줄도 세로로 이어져 멱까지 닿아있다.
도감에 서술되어 있지않은 발구지와의 중요 차잇점은
날개를 펼쳤을 때 가창오리 윗날개덮깃에 홍갈색 줄무늬가 선명게 보이는 점이다.
구글검색 이미지 검색중 박제된 가창오리 암컷 사진 중에서 홍갈색의 줄무니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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