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호 국립공원 안에 있는 에메랄드 호수에 들러
친구와의 산책을 회상하며 호숫가를 둘러볼 때
새소리가 들렸다.
다름아닌 황여새(Bohemian Waxwing)이다.
한국에서도 겨울철이면 드물게나마 볼 수 있는 녀석들이다.
속으로 불만스러운 마음이 솟구친다.
여기까지 와서 봤던 새를 보다니.....
그런데 포스팅한 후 오후 늦게 전화가 왔다,
황여새가 아닌 삼나무여새(Cedar Waxing)란다.
아래꼬리덮깃이 황여새는 붉은색이고 인석은 거의 흰색인데
이걸 눈치채지 못하고 황여새인줄만 알았네.
서비님처럼 새를 보는데 있어 꼼꼼이 살펴봐야겠다.
삼나무여새(Cedar Waxing)!!
횡재한 기분이 든다.
American Goldfinch (0) | 2018.10.18 |
---|---|
Pine Siskin 그리고 Matt Poll (0) | 2018.10.17 |
Dark-eyed Junco (0) | 2018.10.06 |
벌새-Anna's Hummingbird (0) | 2018.10.06 |
큰까마귀( Northern Raven)-Corvus corax (0) | 2018.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