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ater yellownape(Greater yellow naped woodpecker:학명Chrysophlegma flavinucha)

 

 

白花岭에서의 마지막날 철수하기 전까지

미련을 놓지못하고 기다리던 새가

바로 목덜미가 샛노란 딱따구리였다.

일행 모두가 한번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지막날까지 결국 보지못했다.

철수할 시간이 가까웠음에도 아무도 내려가자는 말이 없다.

막판에  나타나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때문에.......

그 간절한 바램이 합쳐져서일까 꿈결같이 인석이 나타난 것이다.

Greater yellow naped woodpecker(Greater yellownape).

노란 뒷덜미가 눈부시게 보일 정도로 이뻐보였다.

마지막 피날레를 인석이 장식한 것이다.

일행 모두의 가슴 속에 솟구친 그 기쁨은 아마도 똑같은 것이었으리라!

지금도 인석을 보면 그때의 기쁨이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