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해안 선상탐조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알락쇠오리(Marbled Murrelet)의
여름깃을 지닌 녀석들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빙하로 가는 발데즈만(Valdez Arm)이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기에 먼거리에 점처럼 보이는 녀석들을 그나마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이엔드 카메라인 소니 RX10M4를 가져갔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으리라.
가벼움때문에 그동안 지니고 다녔지만 조류사진을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엔 주문한지 9개월만에 구하게 된 Nikkor 500mm PF렌즈를 가지고 간 덕분에
눈에 띄는 새들은 왠만큼 다 포착할 수 있었다.
색다른 바다새들도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궂은 날씨 탓인지
많은 바다새들은 보기 힘들었었다.
알락쇠오리와 달리 배 아랫면에 알락무늬가 없고 또 white outer tail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석은 Kittlitz's Murrelet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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