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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깝짝도요-Spotted sandpiper(학명: Actitis macularius)

Birds of the Alaska

by moolmaeddol 2019. 7. 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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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발디즈로 향하는 리차드슨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잠시 차를 멈추고 워딩턴 빙하(Worthington Glacier)를 구경했다.

육지 빙하인 그곳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뭔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일행과 떨어져 홀린듯 찾아갔다.

아주 잠깐 인석을 보고 부리나케 버스로 달려갔다.다행히 늦지는 않았다.

 

인석은 Spotted sandpiper, 미국깝짝도요이었다.

구글 검색을 하니 학명 Actitis macularius 한글명 '쇠청다리도요사촌'으로 명기되어 있었다.

도감 'Birds of North America'에도 분명 학명이 'Actitis macularius'로 기재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청다리도요사촌은 학명 Tringa guttifer이고

쇠청다리도요사촌은 Actitis macularius이다.

분명 쇠청다리도요사촌과 청다리도요사촌은 다른 종으로 파악되는데.

이 두 종이 동일한 種인지 다른 種인지 헷갈린다.

 

 

그러면 인석  Spotted sandpiper는 쇠청다리도요사촌일까?

아니다 분명 형태적으로 깝짝도요와 흡사하고 북미도감에도 깝짝도요와 함께 실려있다.

Daum에서는 '미국깝짝도요'로 검색된다.

미국깝짝도요.

그럼에도 Spotted sandpiper라는 영명과 학명 Actitis macularius로 기술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나에게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네이버검색을 해봐도 청다리도요사촌(영명:Nordmann's Greenshank)

쇠청다리도요사촌(영명:spotted sandpiper)과 구분되어  기술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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