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 앵커리지에서 출발하여 스워드(Seward)항 까지 가는 기차를 탔다.
2층 골드석엔 전망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혹여 새가 눈에 띄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버스를 타면 새가 눈에 띄어 사진을 찍으면 차창의 두꺼운 유리 때문에
전혀 사진이 되질 않는다.
기차가 출발할 때가 아침 7시 전, 날씨도 매우 흐리다.
니콘 500mm PF렌즈에 D850을 마운트한 조합은 이런 악조건을 무난히 극복하리라 믿고
2층 전망칸에서 4시간 이상을 기차탐조를 했다.
(알라스카로 가기 전, 가까스로 구한 니콘 500mm PF렌즈를 몇일 간 테스트 해보니
100미터 이상 거리의 딱새와 오목눈이도 증거샷 정도는 충분히 담을 수 있었다.
여행자들에겐 니콘 500mm PF렌즈에 D850을 마운트한 조합이 최상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앵커리지를 벗어나면서 저 멀리 해안가에 몇마리의 새들이 있다.
족히 200미터는 넘어보인다.
얼추 봐도 커다란게 두루미 같다.
캐나다두루미(Sandhill Crane)였다.
국내에도 겨울이면 철새 무리에 섞여 드물게 발견되는 녀석인데
나는 알라스카에서 인석들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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