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사진에 처음 입문했을 때
가장 먼저 연습했던 것이 갈매기를 대상으로 비행샷을 찍는 것이었다.
그 뒤, 물수리나 흰꼬리수리들을 찍는데 큰 도움이 되었었다.
그런 경험들이 뒷받침되어서인지
발리에서 칼새, 쇠칼새류를 카메라에 담을 때 큰 도움이 된듯하다.
칼새나 쇠칼새류를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없으니
그나마 비행샷이라도 찍어야만 했다.
Cave swiftlet 역시 Glossy swiftlet처럼 크기가 9~11.5 Cm 로서 사이즈가 거의
동일하다. 등 위에 럼프의 흰색이 없이 그저 까맣기도 한 점도 똑같아서
분간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아랫배의 가장자리에 검은 반점들이 있는 것도 비슷하고
Glossy swiftlet의 발은 털에 쌓여있고 Cave swiftlet의 발가락은 그냥 드러난다는 점이 다르지만
비행 중 발가락을 파묻고 있어 이 또한 관찰하기 힘들다.
다만 Glossy swiftlet의 머리와 얼굴의 검은 부분이 가슴 아래까지 분포되어 있다면
Cave swiftlet는 상대적으로 목 부분 정도에 이르러 있다는 것이 조금 다를 뿐.
Cave swiftlet는 우붓(Ubud)에서도 간간이 있었지만
대부분 덴파사르 (Denpasar)에서 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덴파사르 (Denpasar) 시내
우부드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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