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를 보려고 몇년간을 벼루었던지 모르겠다.
강원지방에서도 소리를 듣고 보았다는 얘길 전해듣고
대관령 산기슭을 찾아다닌적도 있었다.
허나 남녘에선 번식지가 많아 이곳처럼 어렵지않게 볼 수 있으리란
생각에 차일피일 숙제처럼 미루어두었던 팔색조이다.
얼마전, 동네아우님과 작심하고 시간을 내어 남쪽으로 향했다.
기다림이 컸기에 인석을 마주한 순간의 반가움과 기쁨은
황홀함 그 자체였다.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형광빛의 파란 날개와 흰바탕에 새빨간 배를 지닌
터무니없이 예쁜 녀석이다.
소청도에서 만난 벌매/Crested Honey Buzzard(학명:Pernis ptilorhynchus) (0) | 2021.07.19 |
---|---|
큰부리개개비(Thick-billed Warbler)와 개개비 차이점 (0) | 2021.07.16 |
큰논병아리-Red-necked Grebe(학명: Podiceps grisegena) Ⅱ (0) | 2021.03.25 |
섬참새/Russet Sparrow(학명:Passer rutilans) (0) | 2021.03.21 |
검은목두루미/Common Crane(학명:Grus grus)-Ⅱ (0) | 2021.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