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맷돌

어제는 경포습지의 섬에 왜가리들이 백여마리 남짓 보였다. 그 중에 붉은왜가리도 서너마리 있었고, 오늘도 행여 붉은왜가리를 볼 수 있을까 찾아가보니 왜가리 자체가 눈에 띄지않았다. 혹시 남대천으로 가서 먹이활동을 하고있을 가능성도 있어 가보니 거기도 보이지않고, 물수리를 ..

Birds of the Korea 2018. 10. 3. 10:50

황새를 보려고 남대천을 찾았던 날, 올해들어 처음 이녀석의 사냥장면을 봤다.

Birds of the Korea 2014. 10. 29. 16:15

욕심이라 인식되어도 좋다. 예전같은 열정의 십분 일이라도 생겨났으면 좋겠다. 새사진에 빠져든 까닭이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천국의 문턱에서 미끄러진 자괴의 심정으로 자연의 품에 깃들고자 했던건가? 어쨋든, 요즘도 여전히 물수리 인석은 물 속으로 다이빙하고 있겠지?

Birds of the Korea 2014. 10. 19. 18:45

남대천엔 지금 물수리의 사냥활동이 펼쳐질텐데... 옛사진을 들여다보며 아쉬움을 달래다.

Birds of the Korea 2014. 10. 18. 15:28

한種의 새가 도래하여 떠날 때까지 그 새를 보기 위해 몰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물수리만큼은 그만한 매력을 지닌 팁이 있기에 가을이 다 가기까지 인석을 보게되는 것...... 아마도 물고기사냥의 다이너믹한 장면들 때문이리라.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9:33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8:14

하구에서 물수리의 사냥장면을 보다보면 대체로 역광으로 보기때문에 빛반사에 의한 물보라가 일품이기도.....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7:27

얕은 곳의 물고기가 작아사인지 아님 놓쳐서인지 쏜살같이 내려오다가 급하게 랜딩한다. 넘어진김에 쉬어간다는 말처럼 때론 물가에 한참을 앉았다가 날아가기도...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7:24

남대천 하구에서의 물수리 사냥장면을 담는 일이 결코 쉽지않았다. 너무 가까운 곳에 떨어지기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놓치기 일쑤이고 초점을 제대로 맞추지못하면 엉뚱한 장면만 찍히게된다.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7:18

기대했던 것처럼 하구에서는 정면으로 발톱을 펼친채 날아드는 장면도 목격했고 물이 얕은 곳이기에 날개를 펼치며 랜딩을 가하며 내리닥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7:12

2012년에는 탐조대 앞에서만 보던 물수리 사냥샷을 좀더 낮은 각도와 다른 위치에서 보기 위해 남대천 하구에서 지켜보았었다.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7:07

5년전에는 물수리를 처음 만났었고 사냥장면이 시작되면 가슴이 설레어 심장마저 고동치던 시절. . . . 지금도 남대천에는 물수리가 도래하여 사냥장면이 펼쳐질텐데..... 옛날 사진을 뒤적이고 있으니 아마도 새사진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었는가보다.

Birds of the Korea 2014. 10. 1.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