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뜸부기-Baillon's Crake(학명:Porzana pusilla)
새에 대한 관심이 지극해질수록 보지못했던 새는 더더욱 보고싶어진다. 작년까지도 쇠뜸부기는 정말이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었다. 소청으로 가기 직전, 외연도에 쇠뜸부기 출현 소식을 들었지만 정해진 여정으로 인해 아쉽지만 그냥 소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몇일 지나서 외연도로 간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직도 쇠뜸부기가 있노라고..... 간절히 보고싶었던 새이기에 삼일정도 시간을 내어 외연도를 다녀오고싶은 마음이 치솟았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쇠뜸부기를 만날 수 있으려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청도에서 계속 탐조하는 동안 소청도에서도 쇠뜸부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탐조를 포기하지않고 지속적으로 계속하는 동안에는 언젠가는 만나지못했던 새도 결국 만나게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된다. 소청도에서 만났던..
Birds of the Korea
2022. 4. 16.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