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 대한 관심이 지극해질수록
보지못했던 새는 더더욱 보고싶어진다.
작년까지도 쇠뜸부기는 정말이지 큰 숙제가 아닐 수 없었다.
소청으로 가기 직전, 외연도에 쇠뜸부기 출현 소식을 들었지만
정해진 여정으로 인해 아쉽지만 그냥 소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몇일 지나서
외연도로 간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직도 쇠뜸부기가 있노라고.....
간절히 보고싶었던 새이기에
삼일정도 시간을 내어 외연도를 다녀오고싶은 마음이 치솟았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쇠뜸부기를 만날 수 있으려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청도에서 계속 탐조하는 동안
소청도에서도 쇠뜸부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탐조를 포기하지않고 지속적으로 계속하는 동안에는
언젠가는 만나지못했던 새도 결국 만나게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된다.
소청도에서 만났던 쇠뜸부기는
저녁 7시 반경에서야 조심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침에도 역시 7시 반쯤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어
무척 조심스럽게 몸을 은신하며 먹이활동을 하기에
찾아보기도 어려웠고 카메라 감도도 ISO800 또는1600에서 2500까지 올려야
겨우 형체라도 찍을 수 있었다.
2021-05-10 19:35:15 1/500 sec f/5.6 ISO 1600 f/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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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07:27:36 1/640 sec f/5.6 ISO 800 f/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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