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강릉 연곡천의 숲을 탐조하다가
요란한 새소리가 곁에서 들렸는데 바로 진홍가슴이었었다.
무성하게 우거진 찔레나무 속에 박혀있어 새빨간 가슴만 언뜻
본 것이 전부...
새를 보며 가장 보고싶어 했던 로망 중의 하나가 진홍가슴이었는데....
몇 일 뒤 곧장 외연도로 섬탐조를 떠난 주요 원인이 된 까닭이었으리라.
섬에서도 인석만을 찾고 기다리고 하기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날, 배 떠나기 직전에야 간신히 보았었다.
인석 한녀석 본 것만으로도 섬탐조는 대만족을 이루었던 기억을 더듬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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