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여행, 그것도 여러 명 투어로 다니는 단체여행 중에
Birding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보내고
이동하는 내내 뒤처지지 않도록 부리나케 좇아 다녀야 하니 말이다.
유럽으로는 처음 가보기에 잔뜩 기대했건만
새를 카메라에 담는 것은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히 크로아티아 두브로니크에서 자다르로 향하던 중,
한 휴게소에서 잠깐 짬이 날 때
다행히 카메라를 가지고 내려서 뿔종다리를 본 것이 행운이었다.
종다리와 달리 뿔종다리는 좀 더 연한 색이며 부리가 종다리보다 길고
꼬리날개깃의 외측 가장자리가 흰색이 아닌 옅은 황갈색을 띄어 구별 될 수 있다.
뿔은 종다리의 그것보다 조금 더 뾰족하게 솟아있다.
먹이를 잔뜩 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새끼들을 보살피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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