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열차에서의 기차탐조에서
많은 새는 볼 수 없었지만 나름 묘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물 위에 머물다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에, 놀라서 날았다가 다시 내려앉는
아메리카홍머리오리(American Wigeon)를 봤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내가 사는 지역에선 몇년만에 어렵사리 한번씩
보게되는 녀석이다.
알래스카에서 눈에 띄는 홍머리오리류(Wigeon)는 모두 아메리카홍머리오리이니
흔한 녀석들이지만 나에게는 생경스런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마에서 뒷머리로 이어지는 흰색 줄이 없는걸로 봐서
American Wigeon 암컷으로 보여지는 녀석이다.
워딩턴빙하를 지나 Valdez를 향해 가다가 도로공사로 인해 잠깐 정차했을 때
렌즈 후드를 빼내고 유리창에 바짝 대고 찍어 겨우 증거샷은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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