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서 치치하얼(齐齐哈尔)로 이동한 후
택시로 근처의 습지공원을 찾았었다.
그곳에서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구레나룻제비갈매기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 중에 흰죽지제비갈매기(White-winged Tern)도
몇마리 함께 날고있는 것이 보였다.
머리 등 배와 가슴이 새카만 여름깃의 흰죽지제비갈매기였다.
국내에서도 드물게 봤었지만
여름깃의 흰죽지제비갈매기는 여태까지 단 한차례만 보았었다.
습지공원에서 먹이활동을 하느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호버링을 하고있어 세밀한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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