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pi Resort Menjangan에 머물며
근처의 발리 해안가를 자주 찾았다.
맹그로브 나무가 빼곡하게 들이차있어
Mangrove whistler는 쉽게 볼 수 있을줄 알았었다.
소리는 들리는데 여간해서 그 모습을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맹그로브 나무의 가지와 잎이 너무 많고. 뿌리도 얼기설기 드리워져
그 틈새로 재빠르게 돌아다니는 녀석을 보기란 쉽지않아 보였다.
10월 13일 발리 해안가
탐조를 거의 마치고 돌아설 무렵 조장님께서 ' 휘슬러'다고 외쳤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저녁 6시 43분 어둡기도하고
새도 재빨라 겨구겨우 증거샷이나마 담을 수 있었다.
참 어렵게 봤던 새였다.
아뿔사 Mangrove whistler일줄 알았는데 멱과 가슴이 노란색이라
다시한번 확인해보니 Golden-bellied gerygone이었던 것이다.
Mangrove whistler는 볼 수 있는 또다른 기회가 언젠가 꼭 올테지.....!
발리 해안가.
지도검색을 해보면 이곳은 'Sungai Telaga Waja'라고 표기되어있고
발리 해안가 군데군데 Sungai Telaga Waja가 있다.
래프팅을 하는 'Sungai Telaga Waja River'라는 강과는 다른 해안인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맹그로브 숲이 많고 Mangrove whistler 새소리도 들려 인석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맹그로브 나무의 뿌리 사이에
새 한마리가 있다.
작고 재빠른 녀석을 조장께선 용케도 인석을 찾아냈다.
탐조의 끝판왕? ㅎ ㅎ ㅎ
원래의 원본은 그냥 새카맣게 되어있어 하마트면 삭제할뻔 했다.
니콘 80-400mm로 감도 640 셔터속도 2000/sec
폴더는 그냥 검정색 일색이어서 밝게 해보니 Mangrove whistler가 들어있었네 → Golden-bellied gerygone였음.
워낙 작아 잘 보이지않아 좀더 크게 확대.
어두운데다가 역광, 그리고 피사체는 나와의 거리가 아주 멀다 게다가 재빠르기까지 하니 ㅉ ㅉ
그래도 증거샷이라도 얻었다.
아니 증거샷이 없으면 또 어떤가 보았다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것일테지....
잠깐만 얼굴을 보여주고 홀연히 사라져버린 녀석. 다시 확인해보니 인석은 아주 작은 크기의 Golden-bellied gerygone이란 녀석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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