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동이 터오르기 전에
식전탐조를 나가본다.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산허리에 섬휘파람새가 신명나게
소리를 높여 노래하고
뒤질세라 진홍가슴의 굴러가는 듯한 노래소리가 또 들려온다.
인석의 소리를 듣노라면 무척 똘똘하고 맹랑하고 당차게 느껴지는 녀석이다.
멱에 붉디 붉은 루비 장식이 인상적인 진홍가슴을 볼 때마다
신선한 기쁨이 느껴진다.
아무리 봐도 싫증나지않는 매력적인 모습이다.
짧게 한번 모습을 보여준 암컷, 수줍은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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