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머무는 동안 여러날 비가 쏟아져 스산하기 짝이 없었다.
행여나 새를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사라지고.
발렌시아에서 그라나다로 향하던 중, 어느 휴게소로 기억되는 곳에서
길 건너편 언덕 위에 슬금슬금 기어가고 있는 새두마리를 보았다.
아마 들꿩같이 생긴 녀석이다.
유럽도감으로 확인해보니 red legged partridge이다.
붉은발자고새라 해야할까 아무튼 통칭하여 자고새이다.
거리는 대충 느낌상으로 백여 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
증거샷 정도로는 충분한 소니 RX10M4의 성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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