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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푸를 오가며

해외여행

by moolmaeddol 2014. 9.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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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푸와 캘거리를 오가는 길에 차창가로 스치는 풍경들이 마음에 와닿는다.

빼어난 경관을 가진 명소들도 대단하지만

이름모를 길 가의 소박한 풍경들이 마음을 평온케한다.

 

 

길 가에 서있는 대부분의 전봇대들이 나무로 만들어져있다.

시내의 전봇대들도 나무로 된 것들이 많이 보였고....

자연사랑과 자연친화적인 삶의 모습들을 얼핏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차를 타고 지나치노라면 눈길 닿는 곳마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Ghost Lake.....

 

 

 

 

 

 

 

아직 단풍이 채 물들기 전이건만, 눈이라도 내려서

풍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다.

 

 

 

습도가 높지않아 기온이 퍽 내려갔음에도

전혀 추위를 느낄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300mm렌즈를 카메라에 물려 가지고 다녔지만

산악지대로만 다녀서인지 새들은 많이 눈에 띄지않았다.

 

 

 

길가를 지나치는 Mountain goat도 운좋게 볼 수 있었다.

이후,엘크며 곰도 몇번 길에서 만났었다.

 

 

 

밴푸로 가는 길에 Three Sisters Mt(세자매봉)이 보이고...

우리나라의 산봉우리 이름은 삼형제봉이며 장군봉이며 주로 남성적인 이름을 붙이는데 비해

캐나다에선 여성의 이름을 딴 산 이름이 많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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