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검둥오리사촌-Surf Scoter(학명:Melanitta perspicillata)

 

 

이번엔 알라스카를 짧은 기간 여행했다.

이동하는 시간을 빼면 삼일만 둘러본 아쉬움이 큰  짧음이었다.

그나마 Valdez에서 콜럼비아 빙하를 관광하기 위해 STAN STEPHENS 유람선을 탔을 때

몇 종의 바다 새들을 본 것이 큰 수확이었다.

배 난간에 서있다가 날아가는 몇마리의 새들, Surf Scoter였다.

구글에서는 '바다검둥오리사촌'이라 기재되어 있으나 기존의 바다에서 보는 '검둥오리사촌'과

뉴앙스가 중복되는 이름이어서 '북미검둥오리사촌'이 타당할듯 하다.

2016년 11월 함경북도 라선시 해안가에서 검둥오리사촌들의 무리에 섞여 있는 것을

Nial Moores박사가 관찰했었다는 기록이 있고 아직 우리나라에선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겨울철 동해안에서 선상탐조를 하다보면 남한에서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