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스카로 떠나기 전, 그곳에서 어떤 새들을 볼 수 있을까
검색하면서 가장 보고싶었던 새가 퍼핀(Horned puffin)이었다.
배를 빌려서 섬으로 들어가지 않고
유람선에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하늘은 잔뜩 흐리고 배가 출항한지 얼마되지 않아 세찬 빗줄기가 뿌려졌다.
그럼에도 비를 맞으며 배 난간에 카메라를 들고 서있는 사람은 나 혼자였다.
다행히 범고래의 출몰로 배가 저속으로 운행되고
잠시 비도 주춤해졌을 때 내 시야엔 범고래 보다 퍼핀이 눈에 띄었다.
드디어 인석을 보게되다니 . . .
꿈같은 시간이 짧게 흘러갔다.
또다시 경험해보고 싶은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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