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도착했던 다음날 새벽,
사랑하던 아우의 죽음을 카톡으로 알게되었다.
여행하는동안 우울한 마음이 가시지않더니
집에 돌아온 후에는 그 마음이 더욱 커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동네아우인 오렌지님과 더불어 지근에서 가장 많이 만나고
새들을 보며 즐거워했던 그가 이젠 더이상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것이다.
여덟살이나 어린 후배였기에 더더욱 억울하고 답답한 가슴이 풀어지질 않는다.
이생과 죽음의 경계 건너편에서 바라보던 그 눈빛이 지금도 뇌리에서 떨쳐지지 않고있다.
아무쪼록 네가 그토록 좋아했던 새들이 많은 세상에서 환한 웃음으로 있기를 소망한다.
마음을 추수르기 위해 짐짓
롬복섬의 Tunak에서 봤던 Zebra Finch를 정리해봤다.
Juna란 이름의 소년같은 동네청년의 도움으로 인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컷
암컷
Emerald Dove(학명:Chalcophaps indica) (0) | 2019.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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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Junglefowl(학명:Gallus varius) (0) | 2019.11.23 |
White-tailed Tropicbird(학명: Phaethon lepturus) (0) | 2019.11.03 |
Grey-rumped Treeswift(학명: Hemiprocne longipennis) (0) | 2019.11.01 |
Collared kingfisher(학명: Todiramphus chloris) (0) | 2019.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