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y-rumped Treeswift(학명: Hemiprocne longipennis)

 

발리에 도착한 날, 공항 가까운 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부터 탐조를 시작면서부터 칼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로 작은 칼새들이 많이 보였다.

탐조지역을 옮길 때마다 조금씩 찍긴했지만

워낙 작고 높이날며 빠르기도 하여 사진은 블러가 생기거나

새카맣게 되어 동정하기가 쉽지않다.

14일 오후 늦게 Beach Thick-knee를 찾기 위해 Herry님과 함께

선착장에서 배를 타려고 기다리던 중, 몇마리 칼새들을 보았는데

Grey-rumped Treeswift가 섞여있었다.

꼬리가 마치 제비꼬리처럼 특이하게 생긴 칼새라 인석은

빨리(컴퓨터로) 누구인지 알아챌 수 있었다.

색갈도 모양도 참 예쁜 녀석인데 너무나 한심하게 사진으로 담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충'이 아닌 심혈을 기울이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Bali Barat의 Mimpi Resort에서 한참 떨어진 곳의 해안가 선착장.

이곳에서 배를 타고 Beach Thick-knee를 찾아보려고 도착.

 

 

 

멀리 건너편 맹그로브 숲 가에 진화가 덜된듯한 덩치큰 새들도 몇마리 보인다.

 

 

 

경험이 풍부하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인도네시아 가이드 Hery님.

우리와 함께 Beach Thick-knee를 찾으려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