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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제비갈매기-Greater crested Tern(학명: Thalasseus bergii)

Birds of the Korea

by moolmaeddol 2020. 2. 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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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인 2월 23일

다시한번 큰제비갈매기를 보려고 속초 청초호를 다녀왔다.

파란 호수를 배경으로 모래톱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같은

예감이 들었기때문이다.

도착한지 얼마되지않아 예측대로 큰제비갈매기가 모래톱으로 날아와 앉았다.

예쁘게 그 모습을 보고 첫관찰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된다.


청초호에 도래한 첫 관찰자는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https://cafe.naver.com/bird9.cafe)에서

카페 스탭 부매니저로 활동하시는 '이진아 선생님'이셨다.

실명을 표기하기 전에 '그린새'를 운영하시는 서정화님을 통해 '이진아 선생님'의 허락을

얻었다.

그리고 첫 관찰 날짜는 '2월 17일'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섯번째 관찰이 되는 셈이다.

청초호의 큰제비갈매기는 어쩌다 서식지보다 훨씬 북쪽인 이곳에

오게되었는지 몰라도

괭이갈매기 무리 속에서도 잘 버티며 머무르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많은 수의 괭이갈매기 속에 있다보니

때론 사납고 짖궂은 녀석들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큰제비갈매기는 많이 공격적인행동을취한다.

아마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일거란 짐작이 든다.

괭이갈매기 성조들은 큰제비갈매기가 아직 어린새여서 그런지 별로 괴롭히지않는데,

유조들은 고만고만한 또래여서 그런지 때론 괴롭히기도 하는 장면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잘 견디고있는 어린 큰제비갈매기가 대견스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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