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섬의 투낙에서 마지막날, 덴파사르행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철수하기 직전 돌아서 오는 길에 멀리 산 위에 딱새처럼 앉아있는 녀석을 봤다.
뷰어로 봤을 때, 첨 보는 얘 같다.
Red chested flowerpeker이었다.
Blue-cheeked flowerpeck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아주 작은 새이다.
크기는 8~9.5Cm.
굴뚝새가 11Cm임을 감안할 때
굴뚝새보다 더 작은 새다.
그것도 높은 산등성이의 꽤 큰 나무가지 꼭대기에 앉아있다.
증거샷으로도 힘들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햇살이 밝아 증거샷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Blood-breasted flowerpecker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Blood-breasted flowerpecker의
아랫배에 진청색 줄이 1字로 그어져있고
Red chested flowerpeker는 가슴에서 아랫배에 이르기까지 Y字 문양으로 보여 구별된다.
분포도를 보면 발리와 롬복섬을 비롯해 소순다열도와 동티모르에 걸쳐 분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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