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맷돌

요즘은 새들의 이동시기이다. 올해는 섬탐조를 꼭 가고싶었는데 아마도 역병의 창궐로 여의치않을 듯 싶다. 동네탐조라도 부지런히 해봐야 할텐데...... 남대천 하구에는 아직 새들이 많이 보이지않고 물떼새 몇마리만 보인다. 흰물떼새도 이젠 매년 머물다 가는 진객이 되었다. 15~17.5Cm의..

Birds of the Korea 2020. 4. 11. 11:58

Poll 아우님으로부터 경포호수에 고니의 출현소식을 듣고 한달째 몇번이나 찾아나섰지만 번번이 보질못했다. 어제 서비 아우님으로부터 남대천에 인석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쫓아가봤다. 거의 7년만에 다시 보는 꽤나 귀한 녀석이다. 큰고니들은 매년 많은 무리들을 볼 수 있는데 고니는 ..

Birds of the Korea 2019. 1. 4. 10:51

어제는 경포습지의 섬에 왜가리들이 백여마리 남짓 보였다. 그 중에 붉은왜가리도 서너마리 있었고, 오늘도 행여 붉은왜가리를 볼 수 있을까 찾아가보니 왜가리 자체가 눈에 띄지않았다. 혹시 남대천으로 가서 먹이활동을 하고있을 가능성도 있어 가보니 거기도 보이지않고, 물수리를 ..

Birds of the Korea 2018. 10. 3. 10:50

오랫만에 겨울깃으로 단장한 흰죽지갈매기를 보았다. 남대천에는 몇몇 도요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태풍 솔릭이 지나가면 좀더 많은 도요들을 볼 수 있을까?

Birds of the Korea 2018. 8. 24. 13:37

좀도요

Birds of the Korea 2018. 5. 26. 21:40

큰부리도요의 크기가 꽤 큼직한 사이즈일 것이라 선입견을 갖게 되는데 아마 `큰`字 때문에 그러 할 것이다. 실제 모습은 붉은부리갈매기보다 훨씬 작은 녀석이다. 두마리가 짝을 이루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행동한다. 먹이활동도, 쉬는 것도, 나는 것도 똑같이 한다.

Birds of the Korea 2018. 5. 4. 06:53

도요 중에도 꽤나 귀하다는 큰부리도요를 어제 보았었다. 제법 비가 쏟아지는 상황이었음에도 잘 볼 수 있었다.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았음인지 허겁지겁 먹이활동에 정신이 없는 듯 보였다. 오늘 다시한번 건너편에서 망원경으로 살펴보았지만 인석들이 보이지 않다. 강하구에 빗물이 ..

Birds of the Korea 2018. 5. 3. 17:46

꽤 귀한 종인 큰부리도요가 왔다는 전갈을 받고 남대천을 향했다. 전날 내려 앉았는지 인기척에도 아랑곳않고 먹이활동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장비를 캐논에서 니콘으로 기변한 뒤 처음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삼각대도 없이 하려니 무척 힘들다. 돋보기를 안쓰니 초점 확인도 안된 상태. ..

Birds of the Korea 2018. 5. 2. 22:07

비도 왔고 바람도 드세게 불었으니 이동하는 새들이 좀 보일까싶었는데 딱히 신경을 곤두세울 만한 녀석들은 안보인다. 몇일 전, 남대천 하구에서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던 흰물떼새들의 앙증스런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29. 20:33

일주일 전 황새를 구경하려고 강 가에 있을 때, 차 옆의 버드나부 가지 사이로 새매 한마리가 불현듯 날아든다. 오랫만의 우연한 만남이었다.

Birds of the Korea 2017. 12. 22. 21:31

서해안과 달리 이곳에선 황새 보기가 쉽지않다. 몇 년만에 보는 녀석이기에 무척 반가웠다. 도래한지 여러날 되는데 아직도 남대천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 인석들도 겨울을 이곳에서 지내려는지 사뭇 궁금하다. 매우 정답게 보이는 한쌍의 황새, 심심한지 아니면 서투른 애정표현인지 이..

Birds of the Korea 2017. 12. 17. 22:41

바람이 몹시 불어 행여 길 잃은 새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때마침 남대천에 황새가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나가봤다. 두 마리 황새가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제법 큰 씨알의 물고기도 잡아 먹으며 고즈넉하게 서 있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았다.

Birds of the Korea 2017. 12. 13.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