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위산제비-Eurasian Crag Martin(학명:Ptyonoprogne rupestris)

Birds of the Europe

by moolmaeddol 2020. 3. 26. 17:18

본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여행할 때 카타니아의 President-Park-Hotel에서

그리고 타오르미나에서 제비들을 보았다.

처음엔 갈색제비(sand martin)인가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꼬리에 흰색의 반점(white windows)이 긴게 보인다. Eurasian Crag Martin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2년 4월 29일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간간이

발견되는 녀석으로 '바위산제비'로 명명된 것으로 확인된다.

단체로 여행할 때에는 낮시간에 새를 볼 시간이 거의 없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나 아침 이른 시간에만 가능하니 거의 빛이 부족할 때

새를 담게된다. 그것도 비행샷을 찍으려니 참 어렵다.

감도를 1250~1600을 올려도 셔터속도를 확보하기가 쉽지않다.

그나마 증거샷만으로도 고마울 뿐....


Martin과 Swallow의 다른 점은 꼬리에 있다.

두갈래 포크모양의 긴 꼬리를 지녔다면 Swallow란 이름이 붙는 것이 대부분이고

꼬리가 짧고 사각모양으로 보이는 것은 Martin으로 보면 그리 틀리지않을 것이다.

(They are both in the family Hirundinidae. Within the Hirundiniae, the name "martin" tends to be used for the squarer-tailed species,

and the name "swallow" for the more fork-tailed species; however, there is no scientific distinction between these two groups.

                                                                                                      참조: FunTrivia's Question &Answer)



Taormina에서 봤던 Eurasian Crag Martin

오후 늦은 시간 에트나 화산을 보려고 올랐는데 구름이 잔뜩 끼어 몹시 흐닌 날이었다.






꼬리에 white windows가 보인다 바위산제비임을 알 수 있는 동정포인트중 하나이다.





렌즈 Nikon 80-400mm /감도 1250   /셔속 1250.....노이즈가 너무 많다. PF500mm렌즈를 가져왔더라면 조금 더 나았을텐데....









숙소였던 카타니아의 President-Park-Hotel 밖에서 이른 아침.





아랫날개 덮깃이 칼새들처럼 매우 어둡다.

















카타니아의 President-Park-Hotel에서 바라본 이오니아海의 일출, 일출을 보고서 Eurasian Crag Martin들을 보게되었다.




카타니아의 바닷가 마을




멀리 에트나 화산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않는다. 타오르미나에서 바라본 에트나 화산.




바위산제비-Eurasian Crag Martin의 서식분포도




Catania에서 보이는 바다는 이오니아 해(Ionian Sea)이다.

흔히들 지중해로 알고있는 이들이 간혹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