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카톡으로 연락이 왔었다.
노랑배박새가 나타났다는 따끈한 소식이었다.
아침에 확인했을 때는 해프닝이었다는 부언과 함께....
유럽에 서식하는 노랑배박새는 우리나라에 오긴 힘들어도
몽골과 중국 북부에 서식하는 얘들은 어쩌면 올 수도 있으니까
해프닝으로 치부된 엠바고일 수도 있겠다는 유치한 생각도 든다.
몇년전, 유럽에 갔을 때
흔하게 보이는 박새들 대부분이
노랑배박새들이었다.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눈에 띄는 새이기에
그렇게 공을 들여 사진에 담으려 하지않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대략 46년 전쯤 서울에서 채집된적이 있는 녀석이니
우리나라에도 출현할 가능성이 많은 새임에 틀림없다.
유럽의 크로아티아 어느 휴게소 부근에서
인석들을 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날씨가 무척 좋지않아 감도를 ISO 1400에서 3200까지 올렸었다.
안개가 문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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