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맷돌

집에서 15분 거리에 솔잣새들이 한달째 머물고 있는데 한번만 가봤으니 너무 무심했단 생각도 들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번 더 보고싶은 마음에 어제 다시 만나봤다.

Birds of the Korea 2020. 4. 24. 09:49

솔잣새를 처음 봤을 때의 설레이던 감동을 다시한번 느끼고싶어서였을까 솔잣새의 출현에 또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 멀지않은 곳에 와있는 인석들은 대략 백여마리 이상인듯, 이십마리 혹은 크게는 육십마리 그룹으로 나뉘어 움직이는 것으로 보여진다. 해안가에 소나무 밭이 많으..

Birds of the Korea 2020. 4. 8. 09:04

솔잣새의 크기는 생각만큼 크지않았다. 딱 때까치정도의 사이즈. 솔방울의 씨앗을 꺼내 먹을 때는 대부분 솔방울을 떼어낸 다음, 편안하게 앉아서 먹는다. 뒷발톱은 나무가지를 감싸기 좋게 길고 앞의 발톱으로 솔방울을 감싸 쥐고 먹는다. 어긋난 부리로는 솔방울을 벌리기 좋은 구조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25. 13:38

솔잣새와의 만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여운은 오랜 시간 지속된다. 그러나 생각으로는 봤던 장면들이 또렷하게 떠오르지 않고. 사진을 통해서 기억을 확실하게 떠올릴 수 있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23. 10:56

짜릿한 만남의 순간이 다시 기다려지는 솔잣새와의 만남, 다시 만날 수 있을까?

Birds of the Korea 2018. 4. 22. 21:42

솔잣새와의 첫 만남이 너무나 짧아, 두번째 만남에서도 그럴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기에 암 수 두 종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최선을 다 했었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22. 06:46

솔잣새가 소나무에서 솔씨를 까먹는 장면은 이루어지기 힘든 로망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고보니 꿈만 같다. 인석들은 솔방울을 떼어낸 후 편안하게 나뭇가지에 앉아 솔씨를 까먹는 것을 비로소 알게되었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21. 21:29

솔잣새를 행여나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몇번 더 같은 장소에 가봤지만 다시 볼 수 없었다. 그날의 상황을 반추하여 보면 인석들이 굶주린듯 정신없이 솔씨를 까먹는 것을 볼 때 아마도 도착한지 오래되지 않은듯싶다. 거꾸로 매달려 솔방울을 따내는 장면은 지금 생각해봐도 진..

Birds of the Korea 2018. 4. 20. 21:17

20여일 전에는 솔잣새를 봤던 시간이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인석들이기에 아주 많이 셔터를 눌렀다. 솔방울을 따내어 안정적인 위치에 앉아 솔씨를 빼내어 먹는 모습도 자세히 관찰 할 수 있었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19. 21:50

십여년의 기다림 끝에 아주 잠깐만 봤던 솔잣새, 다시 볼 수 있을까 또다시 가보기를 몇번 했으나 두번 다시 보지못했다. 솔씨를 까먹는 그런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훗날을 기약할 수밖에..... 그러나 뜻하지않게 우연히 인석들이 나타나 그 바램을 이루어주었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19. 06:32

십여년의 기다림 끝에 아주 잠깐만 봤던 솔잣새, 다시 볼 수 있을까 또다시 가보기를 몇번 했으나 두번 다시 보지못했다. 솔씨를 까먹는 그런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훗날을 기약할 수밖에..... 그러나 뜻하지않게 우연히 인석들이 나타나 그 바램을 이루어주었다.

Birds of the Korea 2018. 4. 19. 06:29

십여년동안 기다리며 찾아보던 새가 있다. 솔잣새! 인근에 출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제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기다려봤으나 감감 무소식, 아마도 바람이 너무 거세어 어디선가 꼼짝않던가 북쪽으로 날아갔던가 둘 중의 하나...... 오늘 오전 정다운 아우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부리나케..

Birds of the Korea 2018. 3. 31.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