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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울새(European Robin)

2014년 1월 28일이었으니 거의 이맘때쯤 서울 한강변까지 찾아가서 보았던 꼬까울새. 전년도에 외연도에서 인석을 기다리느라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도 못봤었는데..... 서울 복판에서 스스럼없이 모습을 드러내다니~~~ 참 별일이 아닐 수 없었다.

Birds of the Korea 2015. 2. 4. 22:20

알락해오라기(Eurasian Bittern)-용감한 녀석

남대천은 일단 거리가 가까워 5~7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틈이 나면 쉽게 나가볼 수 있어, 요즘 자주 가본다. 특히 갈 때마다 알락해오라기를 항상 볼 수 있기에.... 한녀석은 겁이 많아 매일 백로나 왜가리에게 쫓겨다니는데 다른 한녀석은 백로도 왜가리도 위협하여 쫓아버린다. 근처에 해..

Birds of the Korea 2015. 2. 4. 17:00

Ring-necked Duck(북미댕기흰죽지)

작년 1월, 영국인 '닐 무어스(Nial Moores)' 박사에 의해 관찰되었다는 Ring-necked Duck을 보기 위해 충주까지 한걸음에 내달렸다. 흰죽지와 댕기머리흰죽지 떼들 사이에 섞여있는데다가 거리는 수백미터... 망원경으로는 식별이 힘들다. 필드 스코프로 확인하구서야 인석을 볼 수 있었다.

Birds of the Korea 2015. 2. 3. 18:59

북해도 여행(2)

오랫만에 아무런 생각없이 편히 잠들었었다. 일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서일까 아니면 뜨끈한 온천욕때문이었을까? 아침 일찍 유황온천에 몸을 담그었다가 아침을 먹고 주변 둘러보기에 나섰다.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듯 희뿌연 날씨이다. 보리밭이었던 곳이 날마다 조금씩 융기하..

해외여행 2015. 2. 3. 18:03

멧새(Meadow Bunting)

올해는 이상하게도 작은새들이 잘 보이지않고, 흔하게 보이는 쑥새마저 눈에 띄지않으니..... 예년에 비해 나타남이 늦어질려는가보다. 이맘때 봤던 멧새가 보고싶다.

Birds of the Korea 2015. 2. 2. 08:32

알락해오라기(Eurasian Bittern)-날개짓

알락해오라기 두마리. 갈대가 무성한 곳에 은신하고 있어 좀체로 날개짓하는 모습을 보기어렵다. 어제는 물이 꽁꽁 얼고 왜가리 백로들의 기세때문에 갈대 무더기의 높은 곳에 올라가 쉬다가 훌쩍 날아내린다.

Birds of the Korea 2015. 2. 2. 08:18

북해도 여행(1)

이번 북해도 여행은 그냥 단순한 '쉼'의 여정이었다. 온천욕 그리고 먹고 자고.... 또 온천, 또 먹고, 또 자고 약간의 볼거리 외에 걍 쉼 자체... 이것 또한 여행의 일미가 아니겠는가!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먼길을 떠남은 홀가분한 마음과 어릴적의 소풍같은 약간의 설레임을 느끼게한다. ..

해외여행 2015. 2. 2. 07:24

알락해오라기(Eurasian Bittern)- 특이 모습

알락해오라기 두마리는 올 겨울 내내 남대천에서 머물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조우하기가 쉽지 않은 녀석이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별별 모습을 다 볼 수 있기에 자꾸 남대천에 나가본다. 왜가리나 백로가 가깝게 다가오기만 해도 경계하며 털을 곤두세운다.

Birds of the Korea 2015. 2. 1. 17:38

검은이마직박구리(Light-vented Bulbul)

항상, 언제나 그러하듯 매일 보게되는 것에는 편안함과 길들여짐이 있어 좋다. 허나 평생 보지못한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열망과 호기심을 갖게된다. 그래서 아직 보지못한 種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되면 불원천리 달려가고싶은 것이 인지상정. 그것도 열정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 ..

Birds of the Korea 2015. 1. 25. 23:29